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역대 최다 득표 기록

유지웅 기자 2025. 6.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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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인천시 계양구 자택 앞에서 이웃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종 득표율 49.42%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득표수는 1천728만7천513표로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은 총 49.42%를 득표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41.15%를 8.27%p차이로 따돌리고 21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김 후보의 득표수는 1천39만5천639표였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 291만6천848표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득표수는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록했던 최다 득표 기록 1만639만4천815표·48.56%)을 89만 표 가까이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득표율로는 과반에 미치지 못해 역대 대선 최다 득표율 기록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51.55%(제18대 대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대선은 야권 분열 구도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전통 보수 지지층을 규합했지만, 중도·청년층을 겨냥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득표율이 8%대를 넘어서며 보수표가 갈라진 결과로 분석된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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