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취임 첫날, 프리마켓서 SK하닉·삼전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강세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된 가운데 이날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89%)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800원(1.41%) 상승한 5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78%, LG에너지솔루션 1.23% 각각 주가가 오르고 있다. KB금융,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등도 상승 중이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주가지수가 5000을 향해 우상향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국내 증시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강조해 온 바 있다. 또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서고 1년 동안은 주가가 상승하는 ‘허니문 랠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미 국내 증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를 크게 반영했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2700선을 회복하면서 지난해 8월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던 ‘블랙 먼데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이 진정된 효과도 있지만,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도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 김재승 연구원은 “우리 내수 시장이 극도로 부진한 상황이라 새 정부에 강력한 내수 부양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89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 가까이 급등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2.72% 급등한 4964.40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80% 증가한 141.22달러를 기록하며 시총이 3조444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시총 1위를 탈환했다. 경쟁업체인 AMD도 2.34% 상승했고 인텔이 2.79%, 마이크론이 4.15%, 브로드컴이 3.27% 급등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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