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 '보수텃밭' 울산서 동·북구 우위…'노동자 표심' 확보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울산에선 5개 구·군 중 '노동자 표심'이 강한 동구와 북구에서 이 대통령이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4일 울산지역 개표 결과, 이 대통령은 전체 득표율 42.54%(31만 5820표)를 기록, 47.57%(35만 3180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5.03%포인트(p)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51%(6만 3177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25%(9299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구·군별 득표율을 보면 보수세가 강한 중구·남구·울주군에선 김 후보가 각각 50.92%, 50.91%, 49.93%의 득표율로 이 대통령을 앞섰다.
반면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위치한 동구와 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북구에선 이 대통령이 각각 48.02%, 48.63%로 표심 확보에 성공했다.
직전 대선에서 동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를 득표율 2.63%p 차로 이겼고, 북구는 이재명 당시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을 단 95표 차로 이긴 초접전지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울산 득표율은 역대 민주당 소속 대선 출마자 중 울산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기존의 가장 높은 득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때 이재명 당시 후보의 득표율인 40.79%였다,
이번 대선엔 울산지역 유권자 93만 4509명 중 74만 8514명(80.1%)이 투표에 참여해 역대 선거 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79.4%보다도 0.7%p 높은 것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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