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5개월 만에 1%대로

윤종진 2025. 6. 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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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4.1%↑· 개인서비스 3.2%↑
▲ 강원 춘천의 한 대형마트에 유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올해 2%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다시 1%대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9%) 이후 5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1∼4월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 수준을 유지해왔다.

품목별로는 서비스 물가가 2.3%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개인서비스는 3.2% 올라 전체 물가를 1.08%p 끌어올렸다. 외식(3.2%)과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1%)는 각각 0.46%p, 0.62%p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4.1%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35%p 올렸다. 반면 농·축·수산물은 채소 중심으로 하락하며 상승률이 0.1%에 그쳤다.

석유류는 2.3% 하락하며 물가를 0.09%p 낮추는 효과를 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2.0%로 전월(2.1%)보다 낮아졌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다.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5.0% 하락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는 당초 지난 3일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날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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