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증시부양책은 지배구조 개선…저PBR株 재평가"-iM

iM증권은 4일 이재명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대해 "전임 정부가 밸류업 고배당 주주환원 주식의 재평가였다면 새 정부의 부양책은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의 재평가로 귀결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웅찬 연구원은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개정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며 "지배구조 관련 정책은 지주회사의 중복상장 제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지배구조 불투명 기업의 개선 요구 등이 예상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어 "세제혜택은 배당분리과세 한도 확대, 상속세 감면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이는 고소득층 감세라는 비판이 있어 현실성이 낮을 수 있다"며 "세제혜택은 직접투자보다는 펀드 등 간접투자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새 정부 이후 올 하반기 국내 증시를 지배할 요인으로는 내수부양과 미국발(發) 수출 둔화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새 정부의 재정지출은 추후 부채나 증세 부담으로 돌아오겠지만 당장의 부양은 증시와 내수에 보탬이 된다"며 "이에 따라 산업정책, 지배구조 개선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은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하반기 미국에서 본격화될 소비둔화와 그에 따른 수출 둔화의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출주의 부진, 이익 전망치 하락이 우려되고 강세 전환한 원화 환율도 수출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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