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도 메달 받은 한국전 참전용사 "치열했던 고지전 기억"

임미나 2025. 6. 4. 08: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사도' 메달 받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LA총영사관 조성호 부총영사(오른쪽)가 마틴 리핀(가운데) 씨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6.3. [LA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한국전 참전용사 마틴 리핀(94) 씨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LA총영사관의 조성호 부총영사는 이날 LA 카운티 내 노스힐스에 있는 재향군인병원을 방문,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리핀 씨에게 메달을 전했다.

메달을 받은 리핀 씨는 고령에 최근 건강이 악화한 상태지만, 한국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치열한 고지전이 기억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유민주주의의 한 축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보면서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핀 씨가 복무한 미 육군 3사단은 1950년 11월부터 참전해 흥남철수작전 후방 지원과 1951년 서울 재탈환, 철의 삼각지대 전투, 정전협정 체결 전까지 지속된 치열한 고지전 등 주요 전투에 참여했다.

리핀 씨는 1952년 9월부터 1954년 10월까지 한국에서 복무했다.

평화의 사도 메달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증정하는 기념 메달이다.

min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