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미·중 관세 협상 덕에 운임 급등…목표가↑"-대신
한경우 2025. 6. 4. 07:47

대신증권은 4일 HMM에 대해 미·중 관세 협상 등의 영향으로 해상 운임이 크게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마켓퍼폼)’을 유지했다.
지난 주말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72포인트로 올해 1월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주 대비 오름폭은 30.7%에 달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관세 인하 및 유예 조치 이후 미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송 예약이 크게 늘었고, 성수기 할증료 부과 등 글로벌 선사들의 GRI에 따라 운임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HMM의 실적 추정치뿐만 아니라 표적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기존 0.8뱌에서 0.9배로 상향했다. 글로벌 선사들의 PBR이 하팍로이드 1.3배, 코스코 0.8배, 에버그린 0.9배, 양밍 0.8배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 것이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수익성과 선대 경쟁력을 감안할 때 HMM이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며 “또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정돼 있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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