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외교 조만간 복원 전망"…일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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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결하겠습니다.
네, 일본 언론들은 새벽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선거 결과를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시바 내각이 이재명 정부와의 안정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회의 등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기에 갖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재명 당선인이 과거 일본에 강경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감안해 새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이곳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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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연결하겠습니다.
문준모 특파원, 일본에서는 우리 대선 결과를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일본 언론들은 새벽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선거 결과를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강조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윤석열 정부의 대일정책을 굴욕외교라고 비판했지만, 대선과정에서는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규정했다며, 탄핵으로 중단됐던 정상 외교가 조만간 복원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한일 양국은 광복 80주년이자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올해,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탄핵 정국으로 모두 백지화된 바 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시바 내각이 이재명 정부와의 안정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회의 등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기에 갖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양국 모두 한일 관계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는 데에 이견이 없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해결책으로 제3자 변제방식을 제시하며 관계 개선을 추진했는데, 일본 측은 새 정부가 일본의 호응을 요구하며 강경 기조로 전환할지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또 지난해 조선인 강제노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도 일본 측의 무성의한 대처로 한국이 불참한 '반쪽' 행사로 끝났는데, 올해 추도식은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재명 당선인이 과거 일본에 강경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감안해 새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이곳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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