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용산서 집무 시작…수리 거쳐 다시 청와대로
임기 내 '세종 집무실' 건립 공약 내놓기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동안 공언한 대로 청와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다만 조기 대선으로 인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일단은 청와대 수리를 기다리며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용산으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이전은) 너무 큰 비용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생도 심하다"며 "빨리 청와대를 수리해서 그 (수리) 기간만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동안 일관되게 밝혀왔던 '선(先)용산 입주 후(後)청와대 이전' 방침을 재차 확인한 셈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JTBC유튜브 방송에서 "청와대를 가장 오래 썼고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가 있고 안보 문제에서도 최적이다"며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18일 민주당 경선 TV토론에서도 이같은 계획을 꺼낸 바 있다.
당내에서는 용산 대통령실을 12·3 비상계엄의 진원지로 규정하며 용산 집무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장 인수위가 없이 바로 정부가 출범해야 하는 만큼 청와대 수리에 시간이 걸리고 시급한 사안이 많아 용산 집무실을 임시로 사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내건 만큼, 장기적으로는 세종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세종 유세에서 "세종으로 국가기관과 부처들도 옮기고 신속하게 국회 본회의장도 옮겨와야 한다"며 "헌법을 바꾸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대통령실도 옮겨오고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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