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행 급제동’ 비르츠, 등번호 10번 원해...“레버쿠젠, 2,030억 제안 거절→2,350억 요구” (플레텐베르크)

송청용 2025. 6. 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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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플로리안 비르츠가 등번호 10번을 원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비르츠는 리버풀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싶어 한다. 그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등번호 10번을,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17번을 달았다. 현재 리버풀의 10번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비르츠의 이적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 앞서 ‘BBC’는 “리버풀이 비르츠에 대한 개선된 두 번째 제안을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보너스를 포함한 1억 900만 파운드(약 2,030억 원) 규모의 제안이다. 비르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거절했다. 이에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비르츠에 대한 두 번째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리버풀이 제시한 조건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양측 모두 빠른 합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오늘의 보도가 비르츠의 이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와 별개로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데 매우 낙관적이다. 리버풀 선수가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는 한 레버쿠젠은 최대 1억 4,000만(약 2,200억 원)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2,35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2003년생 젊은 미드필더로,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하며, 무엇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타고난 센스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한다.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2020년 불과 16세의 나이로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공식전 38경기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리며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지금까지 통산 197경기 출전해 57골 6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 출전해 18골 19도움을 터뜨리며 무패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거듭났다. 이는 구단 창단 120년 역사 이래 최초의 우승이며, 나아가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이기도 하다.


아울러 독일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작년 유로 2024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비르츠에 대해 “언젠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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