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러" 문 열었는데…무속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집안엔 농약병

류원혜 기자 2025. 6. 4. 06:5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 한 점집서 무속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뉴스1

전남 광양 한 점집서 무속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4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점집에서 남편 A씨(59)와 아내 B씨(61)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객이 발견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는 두 사람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방문객은 경찰에 "사주를 보려고 방문했는데 나란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가 숨진 장소에서는 농약병 등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다.

두 사람은 주택에 점집을 차려놓고 무속 활동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점집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분석할 방침이다. 또 이들이 생활고로 힘들어했었다는 이웃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