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후보 및 관전포인트…김백준·문도엽·배용준·엄재웅·황중곤·김비오·옥태훈 등 출격 [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7번째 대회인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에서 개최된다.
총 144명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2라운드(36홀) 종료 후 프로선수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챔피언에게는 우승상금 외에도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부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오픈은 첫해부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23년 대회 1라운드 때 박상현(42)이 세운 61타(10언더파)다.
지난해 우승자인 장유빈(22)은 출전하지 않는다. 박상현은 같은 기간 진행되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엄재웅·황중곤: 디펜딩 챔피언이 빠진 이번 주에 2022년 우승자 황중곤(33), 2023년 챔피언 엄재웅(35)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달 SK텔레콤 오픈을 제패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일군 엄재웅은 고향 부산에서 시즌 2승을 향해 뛴다.
K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한 황중곤은 부산 및 경남 지역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7년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정상을 밟았고, 2022년 본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중곤은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와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 등 4차례 컷 통과했다.
김백준·문도엽·배용준: 엄재웅과 함께 올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들이 시즌 2승 고지 선점에 나선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한 김백준(24),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문도엽(34),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배용준(25)로 출격한다. 문도엽은 1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로 선전했다.
이들 중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은 6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25일 끝난 직전 대회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컷 탈락으로 포인트를 받지 못했으나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컵을 차지한 이태훈(35·캐나다)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27·태국)는 불참한다. 교포 선수 이태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김비오·함정우·이정환·옥태훈: 김비오(35), 함정우(31), 옥태훈(27), 이수민(32), 전가람(30), 최승빈(24), 김홍택(32), 이형준(33), 조우영(24), 김찬우(26), 이정환(34), 이상희(33), 이대한(35) 등 KPGA 투어 대표주자들고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린다.
이정환과 조우영은 작년 이 대회에서 1타 차로 연장전에 나서지 못했다.
김백준과 이태훈에 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위치한 옥태훈은 순위를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 올 시즌 개막전 공동 2위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 KPGA 클래식 3위 등 '톱5'에 3회 진입했다. SK텔레콤 오픈까지 5연속 컷통과했으나 한국오픈 2라운드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특히 김비오는 이번 주 부산에서 KPGA 투어 역대 5번째로 통산 상금 3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지금까지 165경기에서 상금 29억2,854만5,530원을 모았다. 30억원까지는 7,145만4,470원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단독 2위 이상 또는 공동 2위(2명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경우 3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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