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이름 석자 지운다” 비난…‘김문수 지지’ 이낙연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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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민주당 둥지를 떠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의 운명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출신인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사전투표를 불과 이틀 앞둔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고문은 정치 기반을 포기하면서 공동정부를 꿈꿨지만 김 후보가 낙선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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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mk/20250605143004164utia.jpg)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출신인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사전투표를 불과 이틀 앞둔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한 정치인이자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 고문의 정치노선이 180도 변경됐다.
12.3 비상계엄에 대한 심판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김 후보와 공동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그의 그림과 이 후보를 향해 ‘괴물 독재’라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그의 행보는 호남에서 비난받았다.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정·관계는 물론 시민사회에서조차 ‘시도민 배신’, ‘호남서 이름 석 자 지운다’ 등의 거친 언어를 사용하며 규탄했다.
186개 시민단체가 모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내란 세력과 한 몸이 되어서라도 정치적 욕망을 실현해보겠다는 이낙연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 고문은 정치 기반을 포기하면서 공동정부를 꿈꿨지만 김 후보가 낙선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지역 기반도, 국민의힘 내에서 존재감도 약하기 때문에 그의 정치적 입지와 선택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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