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의 여왕' 시비옹테크, 롤랑가로스 26연승. 4강에서 사발렌카와 한판 승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롤랑가로스 여자단식 8강전에서 5번 시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3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6-1 7-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1에서 5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1세트를 선취한 시비옹테크는 2세트 1-2에서 서비스 게임을 내준 후 바로 따라붙어 5-5에서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진 서비스게임에서 맞은 첫 매치포인트를 잡으며 1시간41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7년 연속 프랑스오픈에 출전 중인 23세의 시비옹테크는, 지금까지 4번(2020년, 22~24년) 타이틀을 획득한 클레이 여왕이다.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를 6-2 6-1로 물리치고 3연패를 달성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 후 꼬박 1년 동안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세계랭킹이 5위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슬래머 엠마 라두카누(영국),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롤랑가로스 26연승 중인 시비옹테크는 준결승에서 1번 시드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맞붙는다. 시비옹테크는 "지금부터 전략을 잘 짜겠다. 내 샷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고 싶다"며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발렌카는 8강전에서 8번 시드의 정친원(중국)을 7-6(3) 6-3으로 꺾었다.
시비옹테크와 사발렌카의 맞대결 성적은 8승 4패로 시비옹테크가 앞서있다. 롤랑가로스에서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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