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1골’도 못넣는 서울, ACL2서 검증된 폴란드 골잡이 영입

심각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는 FC서울이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클리말라(사진)를 영입했다. 17경기에서 14골에 그치며 강원FC와 함께 K리그1 최소 득점에 머물러 있는 서울이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승부수를 던졌다.
클리말라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비롯해 미국 뉴욕 레드불스, 호주 시드니FC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한 검증된 자원이다. 특히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8강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K리그 수비진들에게 이미 위력을 입증했다.
183cm의 클리말라는 빠른 발과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한 침투력이 강점이다. 간결한 마무리 능력과 함께 왕성한 체력으로 전방 압박에도 일가견을 보인다.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최전방 공격수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은 17라운드까지 5승 7무 5패(승점 22점)로 7위에 머물고 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가장 큰 문제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제시 린가드가 4골을 기록했을 뿐, 원톱 역할을 맡은 둑스와 조영욱은 각각 1골에 그쳤다. 슈팅 수는 K리그1 1위(275회)지만 유효슈팅은 86회에 불과해 결정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시드니에서 호주 A리그와 ACL2를 통해 총 31경기 17골을 터뜨린 클리말라는 2경기당 1골 이상의 폭발력을 보였다. 1998년생인 그는 폴란드 연령별 대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클리말라는 “FC서울에 합류하게 돼 기분이 좋다. 이곳에서 많은 것을 이루길 원한다”면서 “개인적인 기록은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첫 폴란드 출신 외국인 선수인 클리말라는 입단 절차를 마치고 곧바로 팀 훈련에 돌입했다. 마침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팀 적응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 서울은 오는 13일 광주FC와 홈경기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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