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처가 동네' 충주 대소강마을 작은 소망 이룬다
유영규 기자 2025. 6. 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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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충주 유세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한 말입니다.
이 당선인은 충북지역이나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 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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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김혜경 여사
"처가 동네 오니 확실히 푸근하고 느낌이 좋네요. 지난 대선 때 처가 동네를 가봤는데,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 아시는 분 계세요? 제 처가 동네는 잘 있습니까?"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충주 유세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한 말입니다.
이 당선인은 충북지역이나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 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대소강마을은 이 당선인 장인의 고향입니다.
이 당선인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먼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소강마을은 대통령 사위를 두게 되면서 오랜 소망 하나를 이룰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마을 초입에는 작은 정자가 있습니다.
사시사철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입니다.
이 당선인 부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7개월가량 앞둔 2021년 8월 이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정자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주민이 "정자가 너무 작은데 키워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했고, 이 당선인은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정자 확장사업은 실현되지 않았고, 이 당선인은 이번 충주 유세에서 시종 미소를 지으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제가 충주시에도 부탁하고 충주 민주당 시의원들에게도 부탁하고 했다. 제가 뭘 하면 끝장을 보고 끝까지 챙겨보는데 못 해줬다고 하더라"라며 "개인 사유지인데 땅 주인이 동의를 안 한대요. 저 같으면 2∼4평만 붙여서 사면 될 것 같은데요"라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처가 동네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듯 "그때는 제가 기회가 없어서 못 했는데, 혹시 여러분이 대통령을 만들어 주시면 그것(마을 정자 문제)은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며 큰 웃음을 지었습니다.
대소강마을의 안윤희 노인회장은 "1990년대 후반에 만들어져서 지금은 많이 낡고 좁은 데다가 계단도 부러져 수리가 필요하다"며 "정자를 확장해 준다면야 주민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병일 이장은 "김혜경 여사가 우리 마을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연관이 있는 분이 경사가 생긴다면 축하할 일"이라며 "정치를 잘해 성공한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마을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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