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심 ‘바로미터’ 입증…득표율 최종 결과와 거의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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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충북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했다.
"충북이 선택하면 대통령이 된다"는 말처럼, 이번 대선을 포함해 충북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되는 역사가 이어지게 됐다.
4자 대결로 펼쳐진 13대 대선에서는 충북에서 46.89%로 과반 가까이 득표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당선했다.
이번 대선에서 이 당선인의 전국·충북 득표율의 차이는 1.95%포인트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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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충북이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했다. “충북이 선택하면 대통령이 된다”는 말처럼, 이번 대선을 포함해 충북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되는 역사가 이어지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새벽 21대 대선 개표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42%의 득표율로 41.15%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을 누르고 당선했다.
이 당선인은 충북에서도 전국 득표율과 비슷한 47.47%의 표를 얻었다.
충북의 표심이 최종 결과와 거의 일치한 셈이다.
19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이번까지 9차례(13∼21대) 치러진 대선에서 충북에서 많은 표를 받은 후보가 모두 당선했다. 대선 승리 일치율이 100%인 광역단체는 충북이 유일하다.
4자 대결로 펼쳐진 13대 대선에서는 충북에서 46.89%로 과반 가까이 득표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당선했다.
14대 김영삼(민주자유당·충북 득표율 38.26%), 15대 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 37.43%) 대통령 역시 충북에서 승리하며 청와대에 입성했다.
‘노무현 돌풍’이 불었던 16대 대선에선 50.41%의 충북 표심이 노 대통령에게 향했다.
17대 이명박(한나라당·충북 득표율 41.58%), 18대 박근혜(새누리당·〃 56.2%), 19대 문재인(더불어민주당·〃 38.61%) 대통령도 충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때까지는 대선 승리 일치율 100%를 기록한 광역단체에 인천과 경기, 제주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20대 대선에선 충북만 유일하게 승자를 맞췄다.
당시 충북의 표 50.67%가 윤석열(국민의힘) 후보에게 쏠렸고, 그는 전국 득표율 48.56%를 올리며 당선했다.
승자를 맞춘 것 뿐만 아니라 당선인의 전국 득표율과 충북 득표율이 거의 같다는 데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 당선인의 전국·충북 득표율의 차이는 1.95%포인트에 불과했다. 김문수 후보 역시 전국과 충북(43.22%)의 차이는 2.07%포인트였다.
역대 대선 결과를 놓고 봐도 각 후보가 얻은 전국·충북의 득표율 차는 평균 3∼4%포인트 안팎에 그친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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