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인, 총리에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유력

안소현 2025. 6.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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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이,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에는 이 후보의 핵심 측근 그룹이었던 '7인회' 멤버 김병욱 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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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단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시민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이,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은 이날 중으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김 최고위원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난 뒤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의 대표적 전략통인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김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강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충남 아산을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9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중립 성향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역구 현역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려면 국회의원은 사퇴해야 한다.

이한주 원장은 이 당선인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까지 지내며 정책적 브레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안보 라인 인사도 대강의 틀이 잡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에는 이 후보의 핵심 측근 그룹이었던 '7인회' 멤버 김병욱 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민정수석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지낸 오광수 변호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전북 남원 출신의 오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당선인과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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