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400만원 대학 식당 관리자 뽑는데…"박사학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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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이 구내식당 관리자를 채용하면서 박사학위를 채용 요건으로 내걸어 논란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동남대는 지난달 22일 공식 웹사이트에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내식당 사무 관리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누리꾼들은 "언제부터 구내식당 운영에 박사학위가 필요했는지 모르겠다" "해당 직무의 지원 자격이 박사학위 소지자인 것은 과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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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학사모를 쓰고 있는 학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4/newsis/20250604051015720rjuy.jpg)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한 대학이 구내식당 관리자를 채용하면서 박사학위를 채용 요건으로 내걸어 논란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동남대는 지난달 22일 공식 웹사이트에 박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구내식당 사무 관리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주요 업무로는 요리 개발과 조리 감독, 구내식당 계약업체 관리, 식당 안전 감독, 행정 서류 처리 등이 있다.
지원자는 영어와 사무 소프트웨어에 능숙해야 하며, 관련 업무 경험 유무와 공산당 당원 여부도 우대 조건으로 명시돼 있다.
동남대는 칭화대, 베이징대 등을 포함해 명문대로 꼽히는 39개 대학 중 하나다. 하지만 식당 관리자를 모집하면서 박사 학위를 요구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직책의 예상 연봉은 18만 위안(약 3400만원)이다.
고학력 요구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과도하다고 비판한다. 누리꾼들은 "언제부터 구내식당 운영에 박사학위가 필요했는지 모르겠다" "해당 직무의 지원 자격이 박사학위 소지자인 것은 과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것이 바로 ‘내권’의 결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내권'은 비례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과도한 경쟁을 의미한다.
최근 중국 청년층은 높은 학력을 갖추고도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학생을 제외한 16~24세 도시 청년 실업률은 15.8%로, 3월(16.5%)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 측이 과도한 스펙을 요구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은 채용 과정에서 인종, 민족, 성별 또는 종교적 신념에 따른 고용 차별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학력은 제외 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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