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대추방울토마토 전년 6월 평균대비 7% 낮아 물량·장마 변수…전망 엇갈려
대추방울토마토 경락값이 약세다.
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대추방울토마토는 3㎏들이 상품 한상자당 1만714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평균(1만1520원)보다 7.0% 낮고, 평년(1만334원)보다는 3.7% 높다.
경매사들은 반입량 증가를 시세 하락의 원인으로 꼽는다. 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견성만 구리청과 경매사는 “지난해에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비교적 작황이 좋아 충남·전남 등 주산지를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최용선 가락시장 서울청과 경매사도 “충남·전북 등지에서 파프리카·오이를 재배하던 일부 농가가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해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전했다.
5월1∼31일 가락시장에 반입된 대추방울토마토는 2401t으로 전년 동기(2052t)보다 17.0% 늘었다. 5월까지는 경기 평택, 충남 부여·논산, 전남 담양·보성이 주출하산지이나 6월 중순부턴 강원 횡성·춘천에서 주로 나온다.
6월 시세 전망은 엇갈린다. 견 경매사는 “6월 중순 주산지가 강원권으로 이동할 때 물량 감소로 시세가 조금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경매사는 “장마가 시작되면 품위 저하로 중도매인 매기가 주춤해 시세가 약보합세를 띨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