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李, 밑바닥부터 정치 경력 쌓아…계엄 당시 울타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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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이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의 삶과 정치적 행보, 향후 과제 등을 집중 조명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AFP 통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4일(한국시간) 이 당선인의 성장과 정치 입문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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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이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의 삶과 정치적 행보, 향후 과제 등을 집중 조명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AFP 통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4일(한국시간) 이 당선인의 성장과 정치 입문 과정을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산골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화학 공장에서 노동하며 자랐다"며 "이 경험은 청력 손상과 팔 장애를 남겼고 동시에 경제적 평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그는 말한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가난한 가정 출신의 미성년 공장 노동자였던 그는 인권 변호사가 된 뒤 정치에 입문했다"며 "인구 약 100만 명의 성남시 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아슬아슬하게 패하곤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가난한 성장 배경은 한국 상류층으로부터 조롱받기도 했다"면서도 "밑바닥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 올린 그의 성공은 노동 계층 유권자들과 정치 엘리트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고 했다.
또 외신들은 이 당선인이 지난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졌다는 것과 지난해 1월 흉기에 목을 찔려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작년 12·3 비상계엄 당시 대응으로도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CNN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 병력을 국회에 파견했을 때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며 "그는 병력을 뚫고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를 시도한 의원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울타리를 뛰어넘어 국회에 들어가는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방송했는데, 이 영상은 수천만 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BBC도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선포한 계엄령은 이 후보가 유력 대선 후보로 부상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며 "이 당선인은 계엄 선포 몇 시간 만에 생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호소하며 국회 밖에 모여 항의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에 수천 명이 경찰과 충돌하고 군부대를 막았으며, 야당 의원들은 계엄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국회 담과 벽을 넘어섰는데, 이 당선인도 그들 중 한 명이었으며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를 도왔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이 당선인이 좌파 성향에서 중도 쪽으로 이동했다고 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과거 이 당선인은 자신을 (스스로 민주사회주의자라고 칭하는) 버니 샌더스와 비교하기도 했지만 지난 대선 이후 기본소득 도입과 같은 계획을 철회하거나 완화하면서 중도 쪽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가계 지원을 위한 정부 지출 확대, AI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지원, 그리고 재벌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약화하기 위한 소액 주주 권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신들은 이 당선인이 여러 혐의 등으로 각종 재판을 받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CNN은 "그는 여러 논란에도 휘말려 있다"며 "현재 몇 건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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