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고 바른 대통령 되길...분열된 사회 통합 강조한 종교·문화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새롭게 탄생하는 제21대 대통령에 대해 “새 대통령은 절대 국가를 수렁으로 몰아넣는 나쁜 대통령은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화·종교계 인사들은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것이 신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학·출판계에서는 ‘책 읽는 민주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수년간 계속된 정부의 출판 관련 예산 삭감과 정책 축소는 출판과 독서 생태계의 근본부터 뒤흔들었다”며 “새로 출범할 정부는 출판과 독서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책 읽는 민주사회’ ‘책이 있는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출판은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지식정보 데이터 기반 산업이자, 제2의 한강이 탄생할 K컬처의 뿌리”라며 “불법 복제로 초토화된 출판 현장을 개선하는 데서 시작해 정책 거버넌스를 바로잡고, 시대에 맞게 저작권, 도서관, 독서진흥 정책을 전환해 세계 5대 지식강국 대한민국 출판인의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인 K팝과 K콘텐츠 업계에선 “성장 정체의 위기 속 재도약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 대형 엔터사 하이브, 카카오엔터, JYP엔터 등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최근 영화제작가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등과 ‘K콘텐츠산업협의회’를 꾸려 정책 제안에 나섰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내 K콘텐츠 차관 신설 등 통합 거버넌스 구축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증액과 관련 사업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대에 따른 창작자 보호도 화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미술협회 등 범창작자정책협의체는 최근 정책제안간담회를 통해 AI의 학습 데이터 공개와 정당한 보상체계 구축, 저작권 침해에 대한 입증 책임 전환 등 제도 개선 요구에 목소리를 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선 보이콧’ 외치던 전한길…무릎 꿇고 오열한 이유는?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4일 水(음력 5월 9일) - 매일경제
- “안 팔려요, 안 사가요”…한국의 자존심 흔들린다, 사면초가에 빠진 자동차업계 - 매일경제
- 출구조사 나오자 “아이고”...얼어붙은 국힘, 말 없이 허공만 응시 [현장] - 매일경제
- [속보] MBN 예측조사…이재명 49.2% 김문수 41.7% - 매일경제
- 이재명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尹과 관계는 어떻게 되나 - 매일경제
- ‘李 낙승’ 전망에 텅 빈 국힘 상황실…안철수는 자리 지켰다 - 매일경제
- [속보]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3년만의 정권교체 - 매일경제
- 정무수석 김병욱·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 국정원장에 이종석 물망 [이재명 시대] - 매일경제
- 국민타자-> 실패한 감독 추락...이승엽은 스스로 떠났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