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소년공에서 대통령 된’ 이재명 당선 긴급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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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긴급 타전했다.
외신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으로 탄핵돼 파면되면서 한국에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자 일찍부터 이 당선자의 당선을 예상해왔던 터라 평소에 비해 관심은 적었다.
CNN은 이 당선자가 인구 약 100만명의 성남시 시장과 경기도 지사를 지냈으며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아슬아슬하게 패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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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긴급 타전했다.
외신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으로 탄핵돼 파면되면서 한국에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자 일찍부터 이 당선자의 당선을 예상해왔던 터라 평소에 비해 관심은 적었다.
AP, AFP, 로이터, CNN, BBC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주로 이 당선자의 이력을 파헤치는 데 집중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소년 공장 노동자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권변호사로 탈바꿈했다가 정치에 입문해 이후 유력 대통령 후보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로이터는 이 당선자가 “가난한 산골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화학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다”라며 “이때 청력 손상과 팔 장애가 생겼고, 동시에 경제적 평등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라는 이 당선자의 말을 전했다.
CNN은 이 당선자가 인구 약 100만명의 성남시 시장과 경기도 지사를 지냈으며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아슬아슬하게 패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AFP는 이 당선자의 가난에서 성공으로 이어지는 개인사가 많은 한국 정치 엘리트들과 확연히 다르다면서 “소송과 스캔들, 무장군인, 흉기를 든 괴한조차 그가 공장 노동자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직 문턱까지 올라서는 것을 막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BBC는 이 당선자의 가난한 성장 배경이 한국 상류층으로부터 조롱을 받았지만 밑바닥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 올린 그의 성공은 정치 엘리트들에 반감을 갖는 이들과 노동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당선자가 한국 경제에 절실한 정치적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무역전쟁 속에 저성장에 직면한 한국 경제에 정치적 안정이 절실하다면서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이어서 정치적 안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FT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당선자가 중도, 보수로 외연을 확장한 것에 주목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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