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선 완주, 자리매김"...권영국 "진보정치"
[앵커]
이준석 후보는 다소 기대 이하의 성적표에도 대선 완주에 의의를 두며 개혁신당이 총선과 대선을 완주해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차별과 불평등을 넘기 위해 진보정치가 선두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나온 지 1시간 30분 만에 개표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6개월 동안 계엄과 탄핵으로 국민께서 힘들었을 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혼란이 종식되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선거 결과의 책임은 모두 자신 몫이라면서도 개혁신당이 총선과 대선을 완주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를 통해서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완벽하게 완주해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당의 역량을 키워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0대 기수론을 내세운 이 후보의 대권 도전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1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두 자릿수 득표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여기엔 마지막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를 저격하기 위해 '여성신체 폭력 발언'을 인용한 게 역풍을 불러왔단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더해 계속된 국민의힘의 단일화 시도와 함께, '준찍명', 즉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는 등 사표 방지 언급 등으로 보수 유권자 표몰이를 위한 동력을 얻지 못했단 지적도 나옵니다.
진보정당 소속으로 고공 크레인 노동자 농성장을 찾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보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정권심판 선거에도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진보 정치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우리는 우리 사회가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앞장선 진보정치의 가장 선두에 설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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