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라인 정진상, 新친명 천준호-이해식, 정책 이한주 핵심역할
성남-경기 라인
‘7인회’ 등 원조 친명
新친명계
정책 자문-외곽 조직 그룹

이 대통령은 그동안 인사 원칙으로 ‘능력’을 최우선시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대통령 측근은 “실력만 있다면 누구든 이념이나 친소관계, 서열 등과 상관없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게 이재명의 인사 스타일”이라고 했다.

● 최측근 실무그룹 성남·경기도라인

이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일했던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된 이후 현재는 공식 활동을 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이 대통령의 측근들을 통해 캠프 인사 및 선거 전략, 당선 이후 차기 구도 등을 결정하는 데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성남시민모임에서 인연을 맺은 김 보좌관도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이 대통령 측 관계자는 김 보좌관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실무자”라고 했다.
‘이재명의 입’으로 불리는 김 전 부실장은 외부 소통 역할과 함께 이 대통령의 메시지와 일정 등 업무를 맡아 왔다. 김 전 부원장은 과거 이 대통령이 정 전 실장과 더불어 공개적으로 “측근”이라고 언급했던 인물이지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상태다.
이 외에도 김상호 전 대표 공보특보단장은 이 대통령 관련 공보 네트워크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선 임문영 전 성남시 정책보좌관이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 新친명과 원조 친명

이재명 대표 1기 체제에서 비서실장, 2기 체제에서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한 천준호 의원과 조직사무부총장과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도 핵심으로 분류된다. 1·2기 모두 사무총장에 선임된 김윤덕 의원은 20대 대선 당시 호남에서 가장 먼저 이 대통령을 지지한 의원으로 신친명 그룹 중에서도 원조 격에 속한다.
이 대통령은 당내 세력을 넓히기 위해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도 중용했다. 정세균계였던 조승래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발탁했고 중립 성향의 강훈식 의원을 대선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과 본선 캠프 종합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

● 정책 자문·외곽 조직 그룹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관련 기관에서 일했던 강위원 전 당대표 특보와 윤용조 전 당대표실 부국장 등은 외곽에서 강성 지지층 조직을 맡아 왔다. 이들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꾸려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지난 총선 ‘비명횡사’ 논란 등 이 대통령의 위기 때마다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안규영 기자 kyu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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