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투표율 80.2% 잠정 집계… 1987년 이래로 역대 최고치

윤정훈 2025. 6. 4. 02: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7년 13대 대선 89.9% 이래로 처음 80% 넘겨
군위군 82.9%로 가장 높고, 남구 76.9%로 최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 투표율이 80%를 넘기며 1987년 13대 대선 이후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대구 투표율은 80.2%로 잠정 집계됐다. 78.7%였던 지난 20대 대선 대구 투표율 보다 1.5%포인트(p) 높았다.

민주 정부가 들어선 1987년 이후 역대 대선에서 대구 투표율이 80%를 넘은 것은 13대 대선(89.9%)을 제외하곤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선 구군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군위군의 투표율이 8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성구(82.1%)▷중구(80.7%) ▷달서구(80.6%) ▷동구(80.3%) ▷북구(80.2%) ▷달성군(79.2%) ▷서구 (77.7%) ▷남구(76.9%)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선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대신 본투표에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전체적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9일∼30일 이틀간 진행됐던 사전투표율은 대구가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지만, 본투표일인 이날 오전 12시 기준 투표율은 대구가 28.7%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