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득표율 분석해보니] 호남서 압도적 지지… 영남 보수층도 대거 이탈

3일 창원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기표용지를 넣고 있다./성승건 기자/
◇전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기준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48.47%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42.94%였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는 정반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기본 20%를 가져가며 호남권만큼의 격차를 벌리진 못했다. 대구에서 김문수 후보가 71.41%를 득표했지만, 이재명 후보도 20.31%를 득표했고, 경북에서도 김문수 67.68%, 이재명 25.3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보수 강세를 보이는 영남권에서 모두 김문수 후보가 우세했지만 이재명 후보도 적지 않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세를 보였다. 부산에서 38.45%, 경남에서 38.13%를 득표했고, 김문수 후보는 각각 53.71%, 54.18%의 표를 얻었다. 울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1.68%를 얻으며, 김문수 후보가 득표한 49.21%에 불과 약 6%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경남= 같은 시간 현재 경남지역 득표율은 이재명 38.12%, 김문수 54.2%를 기록하며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했다. 이 시각 현재 개표율 76%를 넘어섰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비교적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김해와 거제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김해시 득표율은 이재명 45.89%, 김문수 45.52%로 3%p 앞섰으며, 거제에서도 이재명 47.47%, 김문수 44.54%로 이 후보 득표율이 높았다.
김해와 함께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양산시에서는 이재명 43.84%, 김문수 48.14%로 김 후보가 다소 앞섰다.
군부에서는 모두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재명-김문수 간 득표율은 고성군 32.3%·61.85%, 의령군 30.14%·64.26%, 함안군 34.27%·58.99%, 하동군 37.43%·56.4%, 남해군 34.93%·59.13%, 함양군 33.2%·60.63%, 산청군 30.63%·63.69%, 거창군 30.84%·61.72% 등이었다.
창녕군과 합천군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각각 28.69%, 24.5%로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진보세가 가장 약했다.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이재명 40.1%, 김문수 51.52%였고, 이밖에도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창원시 의창구 37.44%, 창원시 성산구 39.61%, 창원시 마산합포구 31.88%, 창원시 마산회원구 33.61%, 진주시 38.27%, 통영시 34.49%, 사천시 34.84%, 밀양시 33.42%였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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