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한 자릿수 그친 이준석 득표율에 ‘실망’

유새슬 기자 2025. 6. 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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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앞줄 가운데)이 3일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눈을 감고 있다. 성동훈 기자
밝은 표정, 결과 예측 후 침통
“힘 합쳐서 지방선거에 매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자 개혁신당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은 투표 종료를 30분 앞둔 3일 오후 7시30분쯤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리 도착해 있던 주요 당직자들은 밝은 얼굴로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천 위원장과 이 위원장은 맨 앞줄에 앉아 미소를 띠며 담소했다.

오후 8시 이 후보가 7.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천 위원장은 눈을 질끈 감으며 짧게 탄식했다. 그는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표정으로 TV를 응시했다. 이 위원장도 한숨을 뱉은 뒤 입술을 깨물었다. 이어 진행된 개표에서도 이 후보 득표율은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이 후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준 모든 유권자께 감사하다”며 “ 당 구성원들은 성취가 흩어지지 않고 더 커질 수 있도록 이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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