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나란히 승복…"국민 뜻 겸허히"

윤종환 기자 2025. 6. 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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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 성원 잊지 않겠다. 이재명 축하”
이준석 “책임 저의 몫, 자잘못 가려 지선 준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 = 경인방송]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상대였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잇따라 승복 선언을 내놨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짧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소감 밝히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준석 후보는 개표 초반부인 어제(3일) 오후 9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원관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저의 몫"이라고 사실상의 패배 승복 선언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이 있을텐데, (자잘못을 분석하고 고쳐) 1년 뒤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당의 역량을 키워 국민들게 더 다가갈 수 있게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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