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당선자, 민주당사 찾아 “죽을 힘 다해 파괴된 것 복구하자”

엄지원 기자 2025. 6. 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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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자가 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우리 손에 세상이 달려있다. 죽을 힘을 다해 파괴된 것들을 복구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하와 감사 인사가 오간 이 자리에서 이 당선자는 당 지도부 의원들을 향해 "지금까지도 잘했지만 앞으로는 더 절박하고 간절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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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가 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우리 손에 세상이 달려있다. 죽을 힘을 다해 파괴된 것들을 복구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자는 이날 새벽 지상파 방송 3사가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한 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당 소속 의원들과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하와 감사 인사가 오간 이 자리에서 이 당선자는 당 지도부 의원들을 향해 “지금까지도 잘했지만 앞으로는 더 절박하고 간절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이 당선자가 ‘우리가 하기에 따라 세상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세상이 달려있다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당선자는 20대 대선 패배 뒤 3년 동안 국민의 고통이 너무 컸다는 점도 언급했다고 한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금이라도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졌으니 죽을 힘을 다해 파괴된 것들을 복구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또 “국민들의 분열과 증오가 너무 심각하다”며 “분열을 이겨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도 강조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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