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석탄공사 폐광반대 공동 투쟁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삼척 도계역 앞에 천막 농성장을 마련, 이달말로 예정된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주민 생존권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삼척지역 최대 현안은 이달말로 예정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의 일환인 경제진흥사업의 조속한 확정이다.
삼척시 도계읍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대체산업쟁취, 생존권 보장없는 석공 도계광업소 폐광을 반대하며 도계역 광장에서 150일 넘게 천막농성에 나서고 있다. 석공의 마지막 탄광인 도계광업소가 이달말 문을 닫고 나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급격히 추락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삼척시와 지역 주민들은 대체산업의 일환으로 3300억원 규모의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중입자 암치료센터) 구축 사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또 수년째 지지부진한 폐광지역 지정 면세점 설치도 희망하고 있다.
더불어 여전히 부족한 SOC 사업의 대대적인 확충을 바라고 있다. 최근 포항~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부산~삼척~강릉을 연결하는 철도 벨트가 구축됐지만, 아직 삼척~강릉 구간이 저속 구간으로 남아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촉구된다. 나아가 서울과 강릉, 동해를 연결하는 KTX의 삼척 연장 방안도 시급하다. 구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