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투표율 78.4%…2017년 대선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종합)

조원호 기자 2025. 6. 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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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전국 투표율이 79.4%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부산의 역대 대선 투표율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주는 83.9%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남(83.6%)▷전북(82.5%)이 전국 평균(79.3%)을 웃돌았다.

다만 부산은 2017년 19대 대선의 최고 투표율(76.7%)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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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투표율

- 국힘 “지역 보수층 결집한 결과”
- 민주 “전국 평균 밑…투표 포기”
- 전국은 79.4%…28년 만 최고치

6·3 대선 전국 투표율이 79.4%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4439만1871명) 중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77.9%)보다 1.5% 포인트 올랐지만, 80% 달성에는 실패했다. 부산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부산의 역대 대선 투표율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21대 대통령 선거 부산 남구 개표소가 마련된 부경대 체육관에서 3일 밤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이번에도 호남권이 전체 투표율을 견인했다. 광주는 83.9%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남(83.6%)▷전북(82.5%)이 전국 평균(79.3%)을 웃돌았다. 사전투표율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던 대구와 울산은 본선에서 최종 80.2% 80.1%를 기록, 근소한 차이로 전국 평균을 넘겼다.

반면 ▷부산(78.4%) ▷경남(78.5%) ▷경북(78.9%) 모두 78%대에 그쳤다. ▷제주(74.6%) ▷충남(76.0%) ▷충북(77.3%) ▷인천(77.7%)의 투표율이 낮았다.

다만 부산은 2017년 19대 대선의 최고 투표율(76.7%)기록을 갈아치웠다. 동래구가 80.6%로 가장 높았고 ▷연제구 80.1% ▷북구 79.9% ▷금정구 79.5% ▷남구·강서구 각 79.3% 등의 순이었다. 중구가 74.3%로 가장 낮았고, 영도구와 동구도 각각 74.9%와 76.6%로 부산 평균을 밑돌았다.

국민의힘 정동만(기장)부산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부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보수가 결집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 부산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 투표율이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점에 주목하며 “내란에 실망한 보수층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한 것”이라고 상반된 해석을 내놨다.

역대 대선 최고 투표율은 4·19 혁명으로 직선제가 도입된 1960년 4대 대선 때의 97%다. 역대 최저 투표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7대 대선(63.0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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