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당선 확실
정봉오 기자 2025. 6. 3. 23:5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온 뒤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우리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3일 오후 11시 46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로 이동하기 위해 배우자 김혜경 씨와 자택 밖으로 나왔다. 이 후보는 태극기 배지가 달린 검은 정장 차림에 파란 넥타이를 맸다.

자택 앞에서 이 후보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지상파의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온 오후 11시 40분경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했다. 약 6분 뒤 자택 밖으로 나온 이 후보는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꽃다발을 받았다.
이 후보는 취재진 앞에서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섣부르다”면서도 “감사하다”고 했다. 발언을 마친 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이동했다. 이후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11시 40분을 전후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KBS는 오후 11시 37분경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이 시각 기준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48.89%(675만 6343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42.78%(591만 2687표)로, 두 후보의 차이는 6.11%포인트(84만 3656표)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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