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 확실'에 국힘 상황실 '텅텅'…안철수만 '덩그러니'
김재성 기자 2025. 6. 3. 23:51
당 지도부 등 10여분 뒤 떠나…안철수, 자리 계속 지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앞줄 왼쪽)이 앉아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3일 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음에도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당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12%포인트(p) 넘게 뒤지자 10여분만에 개표상황실을 떠난 당 지도부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안 위원장은 오후 11시 43분 기준 현재도 자리에 앉아 말없이 개표 상황을 중계하는 TV 화면을 응시하거나 간간이 주변과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 선관위 관계자들이 자리를 들락날락 하는 상황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당 대선 후보직을 놓고 김 후보와 경쟁 관계였지만 후보 확정 이후 유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연이어 냈고 김 후보와 자주 동행 일정도 함께 했다.
반면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마지막까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했지만 자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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