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의 시대" 안소희, '빨간' 장미 논란되자 '파란' 바다로 중화 [RE:스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카리나, 빈지노, 홍진경에 이어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3일 안소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소를 방문하고 장미꽃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안소희는 빨간 장미꽃 컬러에 맞춰 하트와 꽃 이모티콘을 더했으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국민의 힘 상징색이 빨간색인 점을 들어 안소희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결국 의혹이 커지자 안소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상징 컬러인 푸른 색감이 돋보이는 바다 사진을 게시하는 것으로 논란을 종식시켰다.

안소희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카리나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붉은색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입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정치색 논란이 인 가운데 카리나는 "걱정 끼쳐서 정말 미안하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해명했다.
지난 2일 빨간색 상의를 입고 찍은 사진이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표명이란 의혹을 산 홍진경 역시 "이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지난달 29일 버건디 색 모자와 스카프를 두른 사진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빈지노는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 며칠 전 가족과 함께한 평화로운 하루, 그리고 작업실에서의 순간들을 기분 좋게 공유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지만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시점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이었다는 점, 더 조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도 크게 느끼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소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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