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냐?" 은지원 한 마디에 당황한 강균성…종교 해명 '진땀' ('벌거벗은 세계사')

한수지 2025. 6. 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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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유대교 신자 의혹을 받자 화들짝 놀랐다.

3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 206회에서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을 파헤쳤다.

이날 강연자로는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성일광 교수가 나섰다. 성 교수는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텔아비브 대학교에서 중동학을 연구한 중동 전문가다.

또한 여행 메이트로는 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가 함께 했다.

성일광 교수는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고 거룩한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예루살렘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믿는 3대 종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뜻을 가졌지만, 수천 년 동안 종교와 민족, 영토 다툼까지 뒤엉키며 잔혹한 피의 전쟁을 벌여왔다. 그 결과 전쟁과 폭동 테러와 학살이 반복되며 지금까지도 분쟁의 씨앗이자 국제적인 화약고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균성은 "성지순례로 예루살렘을 다녀왔다.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무장한 군인들이 많이 있었다.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넘어갈 때 굉장히 긴장이 됐다. 관광객인지 아닌지 총을 든 상태로 확인을 하는 걸 보고 보통이 아니구나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1년간 예루살렘 거주했다는 노석조 기자는 "지난 2021년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충동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전쟁으로 번졌고, 중동도 불안해지고 전세계 정세 또한 요동치기 때문에 여러 의미를 가진 도시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성일광 교수는 평화의 도시 예루살렘이 분쟁의 도시가 된 이유에 대해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대표하는 성인과 예언자들이 초석을 놓았다고 알려지며 선택받은 도시라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 결과 종교 간 성지를 차지하려는 쟁탈전이 치열해 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답이 없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예루살렘에 대해 성 교수는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인 약 46억 명이 믿는 3대 종교의 성지"라면서도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기에 척박한 땅이었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사람이 살기 힘든 땅이 왜 성지가 됐냐"라고 물었고, 성 교수는 "신앙과 관련이 있다. 예루살렘을 가장 먼저 성지로 여긴 종교는 유대교다. 유대교에 따르면 예루살렘은 하느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었다"라고 전했다.

강균성은 유대교 성경 구절에 나오는 단어 에굽과 가나안 땅에 대해 설명했고, 그 모습을 보던 은지원은 "유대교냐?"라고 물어 강균성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기독교이다"라며 성지 순례할 때 가나안땅을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이후 성 교수는 유대교의 '안식일'에 대해 설명했다.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일을 멈추고 하느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날이다. 설명을 듣던 은지원은 "안 쉬기로 하고는 쉬네요?"라고 물었고, 규현은 황당해하며 "안 쉬는 날이 아니라 안식일"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N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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