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인정' 이준석 "이재명 국민통합 기대…모든 책임은 제 몫"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번 선거 결과의 책임은 모든 것이 제 몫”이라며 대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개혁신당 당원들과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같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 정말 치열했고 무엇보다도 6개월 간의 탄핵 계엄 이후의 과정 속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셨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를 통해서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완벽하게 완주해 낸 그런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당의 역량을 키워서 국민들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들이 있을 텐데 잘 분석해서 정확히 1년 뒤로 다가온 지방 선거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할 수 있기를 저희는 기대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곧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 통합과 무엇보다도 지금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정말 세심하고도 적확한 판단들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 개혁신당은 앞으로 또 야당으로서의 저희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주민을 향해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한 6개월여에 걸친 혼란기간동안 지역의 국회의원인 이준석을 신뢰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동탄 주민들께 너무 감사하다”면서 “내일부터 바로 동탄 국회의원의 일상으로 복귀해서, 지역의 민원과 여러 가지 동탄에 관한 일들을 세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KBS·MBC·SBS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의 예측 득표율은 7.7%입니다.
이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경기 화성시 동탄 자택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공부하고 또 배우고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많은 성원해 주신 우리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은혜 제가 계속 갚으면서 정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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