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제주 투표율 74.6%…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아
전국 투표율은 79.4%…광주 83.9%로 가장 높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74.6%를 기록하며 1997년 치러진 제15대 선거(77.1%) 이후 가장 높았지만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제21대 대선 투표를 종료한 결과(잠정) 제주에서는 선거인 56만5255명 중 42만1645명이 투표에 참여해 7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9만8464명(제주시 14만694명, 서귀포시 5만7770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5.11%)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이 선거인 40만9912명 중 30만6752명이 투표하면서 74.8%, 서귀포시지역이 선거인 15만5343명 중 11만4893명이 투표해 7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2022년 3월 치러진 제20대 대선 제주 투표율(72.6%) 대비 2.0%p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79.4%)보다는4.8%p 낮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로 83.9%다. 서울 투표율은 80.1%로 집계됐다.
이전 대선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1997년 제15대 77.1%, 2002년 제16대 68.6%, 2007년 제17대 60.9%, 2012년 제18대 73.3%, 2017년 제19대 대선 72.3%, 2022년 제20대 대선 72.6%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 제주지역 투표율은 지난해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투표율 62.2%(전국 67.0%) 대비 12.4%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