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지지율 1% 후보 외 기댈 곳 없는 마음들 헤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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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3일 "지지율 1% 남짓 나오는 후보가 아니고서는 기댈 곳 없던 배제된 마음들의 의미를 헤아리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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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해태상 인근에서 21대 대통령선거 하루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bjk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newsis/20250603221200774ocge.jpg)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3일 "지지율 1% 남짓 나오는 후보가 아니고서는 기댈 곳 없던 배제된 마음들의 의미를 헤아리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희가 기대한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면서도 "너무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나가야 할지, 정권교체 이후 사회적 약자들, 소수자들, 그리고 노동자와 서민들의 목소리를 누군가는 대변해야 한다는 그 절박함이 최소한의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절실함, 그 간절함, 그 애타는 마음, 지지율 1% 남짓 나오는 후보가 아니고서는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그 배제되고 밀려난 아픈 마음들"이라며 "이 마음들의 의미를 잘 헤아리겠다"고 했다.
그는 "진보 정치가 더 이상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겠다"며 "진보 정치가 해야 할 일, 진보 정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시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보여주겠다. 실력과 성과로 다시 평가받겠다"고 했다.
나아가 "앞으로 사회대개혁이라는 과제가 새 정부에 주어질 것"이라며 "차별과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앞장서 왔던 진보정치가 앞으로도 가장 선두에 설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날 방송3사(KBS·MBC·SBS)가 발표한 대선 공동 예측(출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권 후보는 1.3%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여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와 별개로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한 전화조사를 진행해 보정값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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