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28년만 최고치

김소진 기자 2025. 6. 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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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5대 대선 이후 최고
20대 대선보다 2.3%p ↑
광주광역시 83.9%로 최상위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집계됐다. 1997년 치러진 제15대 대선(80.7%)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만9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집계했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제20대 대선(77.1%)과 제19대 대선(77.2%)보다 각각 2.3%포인트, 2.2%포인트 높아졌으며, 28년 전인 1997년 제15대 대선 투표율 다음으로 높은 기록이다.

21대 대선의 사전투표율(34.74%)은 20대 대선(36.93%)보다 2.19%포인트 낮았지만, 본투표에서 이를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29~30일 사전투표에는 1571만727명이, 본투표일 3일에는 1953만189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83.9%), 전남(83.6%), 세종(83.1%), 전북(82.5%) 순으로 평균을 웃도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74.6%)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충남(76.0%), 충북(77.3%), 강원(77.6%), 인천(77.7%)이 뒤를 이었다. 

전북 순창은 전체 유권자 2만4184명 중 2만930명이 투표에 참여,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은 8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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