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4.6% ‘또 전국 최하위’

김정호 기자 2025. 6. 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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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72.6% 넘겼지만 ‘꼴찌’
전국 평균 79.4%-최고는 광주 83.9%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전투표를 합산한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이 최하위 머물며 지난 대선에 이어 또다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를 더한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74.6%로 집계됐다.

도내 유권자 56만5255명 중 제주시는 30만6752명, 서귀포시 11만4894명 등 총 42만16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시 74.8%, 서귀포시 74.0%였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2.6%와 비교해 2.0%p 높은 수준이다. 제주시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투표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는 앞선 사전투표에서 역대 가장 높은 35.11%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국평균 34.74%도 넘어서며 높은 열기를 보였다. 

하지만 합산 투표율에서는 전국 17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국평균은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인 77.1%을 웃도는 79.4%였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3.9%인 광주였다. 이어 전남 83.6%, 세종 83.1%, 전북 82.5% 순이다.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하위로 밀렸던 대구와 부산은 각각 78.4%와 75.9%로 올라섰다. 경북과 경남은 이보다 높은 78.9%와 78.5%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