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이 꼴…방치하면 병들어”
최은지 2025. 6. 3. 21:13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ned/20250603211331226ohcc.jpg)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탄식했다.
홍 전 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이날 방송사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오자 자신의 SNS에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 놓으니 이 꼴”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지냈다.
그는 이어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며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라고도 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탈당해 미국 하와이 코나에 머물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홍 전 시장은 전날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선 전날 빨간 옷 입은 홍진경…“티 못내서 안달이냐” 댓글에 사과
- [단독] ‘심은하 복귀설’은 16억 대사기극…심은하도 제작사도 속았다 [세상&]
- 푸바오 구타 흔적? 한국 귀환 안되면 칭다오로..한국산 판다 지킴이 시위 점입가경[함영훈의 멋·
- 파란 옷? 빨간 바지?…‘투표룩’ 어디까지 가능할까
- 유명 연예인도 당했다…‘깡통주택’ 전세 사기, 대체 얼마길래?
- 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韓에선 국가 차원 감시 체계 부재
- 中 여성 최초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했는데…‘아빠 찬스’ 논란, 왜?
- ‘성추행 의혹’ 사과한 서울대 출신 뮤지션…돌연 “사실 아냐” 입장 번복
- 캠핑 다녀왔는데, 갑자기 ‘전신마비’된 4살 딸…머릿 속 ‘이것’때문이었다
- “커피 한 잔에 2만원, 이건 완전 미쳤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지구,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