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부' 함께 투표…"수사 언제 받을 건가" 질문에 웃음만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나란히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검찰 수사와 부정 선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 등 다른 전직 대통령들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구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근처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한 아이의 손을 잡고 이야길 나누며 투표소로 향했고, 간간이 미소도 보였습니다.
대통령 임기 동안 주로 '나 홀로 투표'에 나섰던 윤 전 대통령, 김 여사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건 취임 첫해인 2022년 6월 지방선거 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부정선거 의혹을 담은 영화 관람에 나서는 등 외부 활동을 이어 온 윤 전 대통령과 달리,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4월 한남동 관저 퇴거 후 53일 만입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부정선거 등 질문이 쏟아지자,
[{검찰 수사 언제 받으실 겁니까?} …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웃음을 보이더니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여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우회 지원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오늘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본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각각 자택 근처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국가 5부 요인들도 오늘 오전 중 모두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서 투표한 후 "대한민국이 혼란을 딛고 민주화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도 오전에 각각 서울 용산구와 서초구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형두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일찍이 사전투표에 임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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