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득표율, 역대 최고 찍나…예측 박근혜보다 0.15%p↑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득표율 50% 넘긴 대통령 朴 유일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상파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후보가 실제 이 득표율을 기록한다면 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고 득표율에 해당한다.
3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직선제로 당선된 지난 13대 대선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대 대선까지 역대 최고 득표율은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록한 51.55%다.
다음은 2002년 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2.33%포인트(p) 차이로 이긴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득표율은 48.91%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48.67%, 윤석열 전 대통령이 48.56%의 득표율로 뒤를 잇는다.
이 후보가 51.56%의 득표율만 기록해도 최대 득표율 기록을 경신하는 셈이다. 이 후보의 예측 득표율과 박 전 대통령의 득표율 차이는 0.15%p다.
한편,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전국 유권자 8만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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