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QS’ 시즌 4승 김광현··· SSG, 7연승 삼성 멈춰 세우고 3연승

SSG가 7연승을 질주하던 삼성을 멈춰 세웠다. 김광현이 5.2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4승(6패)째를 따내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
SSG는 3일 인천 홈에서 삼성을 6-4로 꺾었다. SSG 김광현이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선발 맞대결에서 우세승을 거뒀다.
삼진 2개로 1회를 산뜻하게 시작한 김광현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다. 3회초 1사 2·3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김지찬과 류지혁을 빠른 카운트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선두 타자 김영웅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재현의 희생플라이 1실점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를 눈 앞에서 놓친 게 아쉬웠다. 4-1로 앞서가던 6회 1사 2루에서 김광현은 삼성 르윈 디아즈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4구째 바깥쪽 낮게 휘어져 들어간 슬라이더를 리그 홈런 단독 선두 디아즈가 그대로 잡아 당겼다. 불의의 일격이었다. 김광현은 후속 강민호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고, 이후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QS까지 아웃 카운트 1개가 모자랐다.
김광현은 이날 6안타 1볼넷을 내주는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다. 최고 147㎞ 빠른공에 주무기 고속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직전 등판인 지난달 28일 NC전 5이닝 4실점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광현이 호투하는 동안 SSG 타선도 골고루 안타를 터뜨리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1회말 2사 후 최정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한유섬과 고명준이 백 투 백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 시작부터 3점 리드를 잡았다. SSG는 4회 최지훈의 내야안타, 6회 정준재의 2루 땅볼로 1점씩 더 올렸다.

SSG는 이날 8회말 마지막 공격까지 12안타를 때렸다. 그 중 11안타를 상대 선발 후라도에게 뽑아냈다. 11피안타는 후라도가 2023년 KBO 입성 후 허용한 1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이날 전까지 3시즌 동안 10피안타 경기가 5차례 있었지만, 11피안타 이상은 1번도 없었다.
타격 슬럼프에 허덕이던 유격수 박성한이 3타수 3안타에 볼넷 포함 4출루 경기를 했다. 베테랑 한유섬이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렸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포수 이지영도 2안타를 기록했다. 표피낭종 부상 이후 54일 만에 1군 복귀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제외하고 선발 야수 모두가 안타를 쳤다. 이날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한 에레디아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향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삼성 좌익수 구자욱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날 시즌 첫 1군 등록된 삼성 오승환은 등판 기회가 없었다.
인천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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