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 ‘이재명 51.7%’ 1위 예측

신다은 기자 2025. 6.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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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율 51.7%를 얻을 것으로 방송 3사가 출구조사를 통해 밝혔다.

2022년 제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방송 3사는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을 각각 47.8%와 48.4%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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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39.3%, 이준석 7.7%, 권영국 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5년 6월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6·3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율 51.7%를 얻을 것으로 방송 3사가 출구조사를 통해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3%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 당선자는 2025년 6월3일 자정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문화방송(MBC) 유튜브 영상 갈무리

한국방송협회와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에스비에스(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로 꾸려진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6월3일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제21대 대선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오후 8시 전국 325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 약 8만14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또 다른 1만15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자 예측 전화조사 결과를 합해 출구조사 결과를 산출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0.8%포인트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997년 제15대 대선(투표율 80.7%) 이래로 가장 높은 79.4%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선 투표율(77.1%)보다 높은 수치다.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구마다 모집단 규모가 달라 예측이 종종 빗나가는 국회의원 총선거와 달리 대선은 유권자 전체가 모집단이어서 출구조사 결과가 빗나갈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2022년 제20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방송 3사는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을 각각 47.8%와 48.4%로 예측했다. 이는 실제 득표 결과(이 후보 47.83%·윤 후보 48.56%)와 거의 일치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오세진 기자 5s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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