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에 민주당, 환호성에 박수 터져

안소현 2025. 6.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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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KBS·MBC·SBS)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동 예측 출구조사 결과를 보자마자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3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과반을 넘긴 51.7%의 득표율을 얻었다.

보수 지역으로 불리는 울산에서 이 후보가 46.5%의 결과를 보이고 김 후보가 44.3%를 득표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개표상황실 참석자들은 "이재명"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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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李 51.7%
3일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됐다. 안소현 기자

방송 3사(KBS·MBC·SBS)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동 예측 출구조사 결과를 보자마자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3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과반을 넘긴 51.7%의 득표율을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는 12.4%포인트 차이로 이대로라면 당선이 유력하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10개의 모니터로 대선 투표 방송을 지켜봤다. 이 후보는 자택 대기 중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민주당 대변인단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 후보를 연호했다.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를 주고받았다.

경합 지역으로 꼽혔던 대전, 세종·충남, 충북 지역에서 이 후보가 전부 과반을 넘겼다. 대전에서는 이 후보 51.8%, 김 후보 38.3%의 결과를 보였다. 세종·충남과 충북에서는 각각 이 후보가 51.3%, 51.1%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대정, 세종·충남, 충북에서 각각 38.3%, 39.7%, 40.2%였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개표상황실에서는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개표상황실 분위기는 그야말로 '잔칫날'이었다. 보수 지역으로 불리는 울산에서 이 후보가 46.5%의 결과를 보이고 김 후보가 44.3%를 득표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개표상황실 참석자들은 "이재명"이라고 외쳤다. 경남에서 김 후보는 48.8%로 이 후보(43.4%)를 앞섰지만 의원들은 "선방했네"라고 외치며 웃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웃으면서 개표상황실을 돌아다니며 의원들과 인사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자리에서 일어나 의원들과 악수하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이 후보가 49.3%, 김 후보는 40.1%로 드러났다. 예측 출구조사의 오차가 크지 않은 이상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의원들은 10분 정도 기쁨을 만끽하다 자리를 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 고생하셨다"고 인사하며 의원들은 자리를 떴다.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함께였다. 이들 또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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