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되어도 TK 출신…대구·경북 6번째 대통령 탄생

권윤수 2025. 6.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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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TK) 출신 6번째 대통령이 탄생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이 후보는 경북 안동 출신이고, 김 후보는 경북 영천 출신입니다. 

이 후보는 6월 1일 자기 고향인 안동을 찾아 "안동에서 태어났고, 안동의 물을 먹고, 안동의 쌀을 먹고, 안동의 풀을 먹고 자랐다. 선대들 다 여기에 묻혀 계신다. 저도 이 삶이 끝나면 안동에 묻히겠죠. 이 고향은 저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5월 28일 자신의 고향 영천을 방문해 "영천에 아기들이 많고, 인구도 어느 정도 유지돼야 하는데 너무 줄어드니 걱정을 많이 한다"라며 "아들, 딸들이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정책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TK 출신 대통령으로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 5명으로 모두 보수 정당에서 배출됐습니다. 

TK에서는 이들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줘 대통령 당선으로 이끌었습니다. 

만약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최초의 민주당이면서 TK 출신 대통령이 됩니다. 

민주당의 전신인 정당에서 배출한 영남권 대통령은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데, 모두 부산·경남(PK) 출신입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 또는 김문수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둘 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적이 있어, 최초의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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