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없이 했어요"…출구조사 발표 임박, 민주당 '개표 상황실' 지금은

"열심히 했어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했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한 긴장감이 공존했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그동안 고생했다"는 덕담을 나누며 상황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모니터를 바라봤다. 민주당은 이날 상황실 연단 위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 및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좌·우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또 연단 바닥에는 10개의 TV 모니터를 비치했다. 이날 저녁 8시 투표 마감 직후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이들 대형 스크린과 TV 모니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일부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쯤 일찌감치 상황실에 와서 행사 준비 상황을 바라봤다. 한 의원은 기자들에게 "일찍 와 있네요"라며 가벼운 농담을 건넸고 다른 의원은 지정석 좌석표를 매만지며 숨을 크게 내쉬었다.
출구조사 발표 시간이 다가오자 행사를 준비하는 민주당 관계자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다. 저녁 7시가 지나자 윤여준·박찬대 선대위 상임 총괄선대위원장과 강금실·김경수·김부겸·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김민석 선대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황정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대선의 소회를 묻자 "열심히 했다.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했다)"며 "대전에서 바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율과 관련 "아직 전망하기는 조금 어렵긴 하나 (투표율이) 80%가 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투표율이 높아야 좋지 않느냐"고 말했다.
황명선 민주당 선대위 조직부본부장 역시 "정말 원 없이 했다"며 "대선 막판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전화로 독려하고 골목 경청 투어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 (선거 운동의) 핵심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이라며 "여의도에는 가끔 회의 때나 이렇게 오고 모든 의원들이 다 현장에서, 그런 형태로 (선거 운동을 했다)"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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