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표소서 70대女 쓰러져 사망 “사망 원인 불명”

임정환 기자 2025. 6. 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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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인천에서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연수구 선학동 대선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면서 숨만 쉬고 있다”고 119에 연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소방 당국자는 “A 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10분쯤에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도 발생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에서 경찰에 접수된 대선 투표 관련 112 신고는 모두 46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 신고 건수는 투표 방해·소란 13건, 교통 불편 2건, 오인 신고 등 기타 31건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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